체조 이고임, 훈련중 왼팔 골절상.. 올림픽 출전 불발

김동영 기자  |  2016.07.29 22:44
골절상으로 리우 올림픽 출전이 무산된 이고임. /사진=뉴스1



체조 국가대표 이고임(17)이 불의의 부상으로 올림픽 출전이 불발됐다.

2016리우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은 29일 "체조 이고임이 28일 저녁 7시경 Atheles’ Park Hall 1에서 현지 적응 훈련 중 왼팔 골절상을 입어 경기에 참여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고임은 8월 7일 예정된 2016리우올림픽 체조 경기를 앞두고 28일 오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Atheles’ Park Hall 1에서 기구(도마) 적응 훈련을 하던 중 왼팔 내측 상완골과 골절을 입었다.

이고임은 부상 후 선수촌 내 폴리클리닉으로 이송되어 의사 진단을 받은 결과 경기에 참여하는 것이 불가능 하다고 판단, 29일 중 CT 및 MRI 촬영을 거친 후 한국으로 후송되어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이고임이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참여할 수 없게 되어 이은주(강원체고 2)가 교체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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