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무도', 이번엔 커플 케미다..웃음 기대

이경호 기자  |  2016.07.30 19:50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릴레이툰', '분쟁조정위원회'를 마친 '무한도전'이 이번엔 멤버들의 케미를 중심으로 한 새 촬영으로 웃음을 예고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릴레이툰' 마지막 이야기, '분쟁조정위원회'로 꾸며졌다. 그리고 '두근두근 다방구'의 첫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멤버들(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황광희)은 게스트 양세형과 함께 '릴레이툰' 마지막 녹화를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릴레이툰'의 마지막 주자는 박명수와 주호민 작가였다. 두 사람이 만든 웹툰은 '무한도전 저승편'이다.

앞서 '릴레이툰'은 초심으로 돌아간 '무한도전' 멤버들, 유재석까지 초심으로 돌아가 재미없는 캐릭터로 된 상황이었다. 박명수와 주호민의 웹툰은 멤버들이 저승에 간 모습을 그렸다.

멤버들은 염라대왕 앞에서 지옥행을 명 받았다. 지옥행이 결정되려는 순간 저승에 온 사람들이 '무한도전'을 통해 매주 토요일 웃었다면서 멤버들의 지옥행을 반대했다. 하지만 박명수는 지옥으로 보내야 한다는 얘기가 나왔고, 염라대왕은 '저승' 2행시로 박명수가 웃기면 지옥으로 보내지 않는다고 약속했다.

박명수는 한 차례 위기를 넘기고 나서 지옥행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리고 이승으로 돌아온 멤버들은 기뻐했다. 또 카메라 울렁증이 있던 유재석은 두근두근 하는 마음만 남았고, 다른 멤버들 역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촬영을 시작했다.

'릴레이툰'에 이어 '분쟁조정위원회'도 공개됐다. '히트다 히트'를 둘러싼 박명수와 하하의 다툼도 계속 됐다. 증인으로 나선 김신영이 자신에게도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면서 하하와 또 대립각을 세웠다.

거듭되는 '히트다 히트' 저작권 관련 대립이 계속 되는 가운데 반전이 일어났다. 2007년 1월 정준하가 '초심특집'에서 '히트다 히트'를 언급한 영상이 공개된 것. 이에 박명수, 하하 그리고 김신영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히트다 히트' 소유권을 둘러싸고 이번 '분쟁조정위원회'에 참여한 6인의 변호사들의 의견은 박명수 쪽으로 기울었다. 박명수의 저작권 주장과 관련 손정혜 변호사는 "저작권 주장은 기각되어야 하지만 예능인들 사이에서 창작에 대한 아이디어 기회 제공한 부분에 대해서 도의상 이익은 분배할 필요가 있다"며 분쟁과 관련 일부 승소 의견을 제안했다.

박명수와 하하의 분쟁은 합의 하는 것으로 일단락 맺었다. 분쟁조정위원회의 최종 조정안은 '피신청인 하하는 자신이 광고로 취득한 이익 중 일부를 소정의 사례품을 통해 신청인 박명수에게 적정한 수준으로 분배한다', ''히트다 히트'의 소유권은 어느 특정인의 것이 아닌 공공의 것으로 간주한다'고 했다. 이를 유재석이 알리면서 "히트다 히트"를 하면서 박명수를 깜짝 놀라게 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릴레이툰', '분쟁조정위원회'를 끝난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모여 새 촬영 소식을 알렸다. 먼저 이들은 김혜수, 이제훈, 전미선, 김원해, 지드래곤 등이 참여하는 '무한상사' 특집을 언급했다.

본격적인 새 촬영은 멤버들이 2명씩 짝을 지어 잡기 놀이인 '두근두근 다방구'다. 본 게임에 앞서 가장 잘 맞는 파트너를 고르기 위해 이름으로 보는 애정도 지수를 알아봤다.

먼저 박명수가 광희를 보는 애정지수는 3%였고, 반대로 광희가 박명수를 향한 애정지수는 98%였다. 또 박명수와 케미가 0%인 이도 있었다. 그는 하하를 향한 애정지수는 46%로 최고였고, 양세형은 0%로 나왔다. 이 같은 결과에 멤버들도 깜짝 놀랐다. 이에 양세형은 자신을 함부로 했던 박명수가 진심이었다면서 볼멘소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로에 대한 소감, 애정 지수를 위해 알아본 이름점 결과 하하는 유재석, 유재석은 정준하, 정준하는 박명수, 박명수는 하하로 이어지면서 사랑의 소용돌이를 예고하는 듯 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멤버들은 최종 승리하는 팀에게 여행을 포상으로 오는 8월 말 일주일 정도 휴가를 준다는 제작진의 말에 반색했다. 술래는 심박수 100 이상이 되면 위치가 노출되고, 도망자는 심박수 100 이하로 떨어지면 안 됐다. 그리고 최종 커플은 유재석과 박명수, 광희와 양세형, 정준하와 하하가 됐다. 과연 이들의 쫓고 쫓기는 레이스는 어떤 결과를 맺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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