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옥중화' 진세연, 소격서 도류로 한양行

김민기 인턴기자  |  2016.07.30 23:25
/사진=MBC 주말드라마 '옥중화'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옥중화'에서 진세연이 한양으로 돌아왔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옥중화'(극본 최완규, 연출 이병훈 최정균)에서는 옥녀(진세연 분)는 주역암송으로 소격서 관헌의 눈에 들어 관노비 신분에서 벗어나는 동시에 한양으로 가게 됐다.

이날 소격서 관리는 옥녀에게 "관노비인 네 신분을 서인으로 바꿔줄 것이다"며 "나와 함께 한양으로 가지 않겠느냐"고 물었고, 옥녀는 환하게 웃으며 기뻐했다.

윤원형(정준호 분)은 윤태원(고수 분)과 함께 문정왕후(김미숙 분)를 만나고 나오는 길에 명종(서하준 분)과 마주쳤다. 윤태원과 명종은 서로의 얼굴을 보고 깜짝놀랐다. 과거 명종은 옥녀에게 암행어사라고 거짓말을 하며 접근했고, 윤태원은 그런 명종을 수상하게 여기고 질투했기 때문이다.

문정왕후는 윤원형과 윤태원에게 "부처님 공양을 위해 국고가 많이 필요하다"며 "재원을 마련해 보겠냐"고 물었다. 윤원형은 윤태원에게 "이번 일은 태원이 네게 큰 기회가 될 것이다"며 "수단 방법 가리지 말고 재원을 마련하라"고 조언했다. 윤태원은 굳은 의지를 불태웠다.

윤태원은 공재명(이희도 분)상단의 사람과 민동주(김윤경 분)를 불러 "곧 과거가 열린다"며 "과거에 쓰일 막대한 양의 시지를 매점해라"고 말했다. 민동주가 조건을 묻자 윤태원은 "가격도 임의로 정하게 해 줄 테니 대신 세금을 더 납부해 달라"고 언급했다.

성지헌(최태준 분)도 관직에서 물러나고 옥녀와 함께 박태수(전광렬 분)가 남긴 재원으로 상단을 꾸릴 계획을 세웠다. 옥녀는 한양에서 이지함(주진모 분)을 만나 해주감영에서 있었던 일을 고하며 도움을 달라고 말했다. 이지함은 고개를 끄덕이며 옥녀를 지원할 것을 예고했다.

옥녀와 윤태원은 천둥(쇼리 분)을 통해 서로의 소식을 접했다. 이어 옥녀는 자신을 찾아온 윤태원에게 "왜 윤원형 대감 힘으로 주부 자리를 얻었냐"며 "더는 나으리를 뵙기 힘들다"고 차갑게 돌아섰다. 성지헌도 윤태원을 찾아와 주먹을 휘두르며 "대체 무슨 의도로 내 아버지를 그리 만들었냐"며 "네놈도 출세에 눈이 멀어 윤원형의 개가 된 것이냐, 내게 용서를 바라지 말라"고 말했다. 윤태원도 "절대로 네 뜻대로 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네가 예전에 알던 윤태원이 아니다"라고 말해 본격적인 갈등을 예고했다.

명종도 옥녀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평복을 입고 옥녀를 만나러 갔다. 명종은 옥녀가 어떻게 해주 감영에 가게 되었는지, 또 어떻게 해서 소격서로 오게 되었는지 전후사정을 들었다. 명종은 "왜 나를 찾지 않았냐"고 물었고 옥녀는 "나으리가 어디 사는지도 모르고 존함조차 모른다"고 말하자 명종은 "이환이 내 이름이다"라고 이름을 알려줬다.

한편, 정난정(박주미 분)은 소격서 관리와 함께 일을 도모하려다가 옥녀가 함께 오는 것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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