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윕승' 조범현 감독 "피어밴드가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수원=심혜진 기자  |  2016.07.31 21:00
조범현 감독.



kt 위즈 조범현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kt는 3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서 선발 피어밴드의 호투에 힘입어 3-2로 승리를 거뒀다.

선발 피어밴드는 8이닝 2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눈부신 호투를 펼치며 시즌 6승째를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마르테가 5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22호 아치를 그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대형과 김사연도 타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조범현 감독은 "피어밴드가 팀 합류 후 첫 경기의 부담을 떨치고 자신감 있는 투구로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많이 긴장했었는지 8회 마치고 교체 의사를 보여 바꿨다. 마르테의 홈런과 심우준의 깔끔한 중계 플레이가 승리를 지켜냈다. 무엇보다 선수단 전체가 승리하겠다는 의지로 집중력을 보여줘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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