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진 보강' 볼티모어, 트레이드로 마일리 영입

국재환 기자  |  2016.08.01 09:06
트레이드로 볼티모어 오리올스 유니폼을 입게 된 웨이드 마일리(30). /AFPBBNews=뉴스1



선발진 보강에 나선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논웨이버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왼손 선발투수를 영입했다. 주인공은 이대호(34, 시애틀 매리너스)와 한솥밥을 먹은 웨이드 마일리(30)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일(이하 한국시간) "볼티모어가 시애틀에게 왼손 유망주 투수 아리엘 미란다(27)를 내어주고, 마일리를 받아오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마일리는 지난 2011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애리조나(2011-2014), 보스턴 레드삭스(2015)를 거쳐 올 시즌에는 시애틀에서 활약했다. 빅 리그 통산 성적은 56승 54패 평균자책점 4.07로, 그는 지난해까지 세 차례 두 자릿수 승수를 따내며 선발투수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한 올 시즌에는 시애틀 소속으로 19경기에 선발로 등판, 7승 8패 평균자책점 4.98을 기록했다.

마일리는 볼티모어 선발진에 어느 정도 힘이 되어줄 전망이다. 올 시즌 볼티모어 선발진에서는 크리스 틸먼(14승 3패, 평균자책점 3.47)을 제외하곤 제 몫을 해주는 투수들이 없다. 요바니 가야르도(3승 3패, 평균자책점 5.70)와 우발도 히메네스(5승 9패, 평균자책점 7.06) 등 베테랑 투수들도 크게 부진한 편이며, 케빈 가우스먼(2승 8패, 평균자책점 4.18) 등도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더군다나 왼손 선발투수는 사실상 전무한 상황으로, 마일리가 가세함에 따라 볼티모어는 선발진 재구성 및 후반기 순위 싸움에서 조금은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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