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최강희 감독이 '7월 스포츠투아이 K리그 이달의 감독'에 선정됐다.
2005년부터 전북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최강희 감독은 전북에서만 네 번의 리그 우승과 각 한 차례의 AFC 챔피언스리그, FA컵 우승을 일궈내는 등 명실상부 K리그 최고의 감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05년 부임 이래 전북에서 175승 91무 88패를 기록 중이며, 이는 K리그 단일팀 최다승 기록이기도 하다. 올 시즌 역시 K리그와 ACL에서 순항하며 두 개의 트로피를 노리고 있다.
한편 '스포츠투아이 K리그 이달의 감독상'은 연승, 승점, 승률 등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지를 정량적 데이터로 산출한 뒤 이를 바탕으로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에서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23개 구단 감독 중 매월 1인을 선정한다. '스포츠투아이 K리그 이달의 감독'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만 원이 부상으로 주어지고, 연말 최우수 감독상 선정 시에도 자료로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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