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 "어려운 팀 만났으나 류제국이 실점 최소화"

양상문 감독.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두산 베어스의 타선을 상대로 실점을 최소화한 선발 류제국을 칭찬했다.

LG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서 7-5 승리를 거두면서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선발 류제국은 6사사구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5이닝 3실점으로 선발로서 제 몫을 해내면서 시즌 7승을 챙겼다. 타선에서는 양석환이 2점 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어려운 팀을 만나서 선발 류제국이 실점을 최소화해줬다. 이어 김지용이 좋은 투구를 해줬다. 타격에서도 양석환과 히메네스가 좋은 활약을 해줘 승리할 수 있었다. 무더운 날씨에 응원해 준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