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하정우 "개와 사료 나눠먹는 연기..기적적 성공"

김미화 기자  |  2016.08.03 16:49
배우 하정우 / 사진=이동훈 기자


'터널'의 하정우가 강아지와 함께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터널'(감독 김성훈)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주연배우 하정우, 오달수와 김성훈 감독이 참석했다.

하정우는 "강아지가 체력이 떨어지니까 개 두 마리랑 촬영했다"라며 "한 마리는 드라마를 담당하고 또 다른 한 마리는 액션을 찍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사료를 나눠 먹는 장면은 기적적이었다. 첫 번째 테이크였고 강아지가 말을 들을까 하고 주고 받았는데 기적적으로 한 번에 찍혀서 운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하정우는 "촬영 기간 내내 강아지와 같이 생활했다. 물론 간식을 엄청나게 줬다"라며 "끝까지 감사하게도 그 친구들이 옆에 있어줘서 기적같은 시간들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터널'은 집으로 가는 길, 갑자기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0일 개봉.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디 애스트로넛', 아르헨티나 'Top 40 Kpop' 차트 78주 연속 1위
  2. 2'레전드' 방탄소년단 지민, K팝 아이돌 인기 투표 161주 1위
  3. 3방탄소년단 정국, 美빌보드 주요 글로벌 차트 3곡 '인기 롱런'
  4. 4[영상] 황재균 격분, 로봇 심판에 항의해 퇴장 KBO 최초라니 '포수가 뒤로 빠트린 공이었는데...' 헬멧 내동댕이
  5. 5"용납할 수 없었다" 손흥민 이번엔 다르다, 아스널이 두려워할 이유... 북런던 '대기록' 도전
  6. 6'40년만 올림픽 예선 탈락' 황선홍 감독 "대표팀 시스템 바뀌어야, 대회 준비 시간 촉박해" 작심 발언[U-23 대표팀 입국현장]
  7. 7김민재 안도의 한숨... 투헬 "뮌헨 남아달라고? 마음 흔들지 말라" 잔류설 '원천 차단'
  8. 8日 "협회가 사과를 왜 해?"... 한국 특유 '사과 문화' 지적했다 "인니가 강해서 진 것뿐인데"
  9. 9SSG, '최고 156㎞' 드류 앤더슨 57만 달러 영입... 'ERA 12.71' 더거 퇴출 1호 외인 불명예 [공식발표]
  10. 10"손흥민은 가장 두려운 존재" 아스널에 20년 우승 좌절 아픔까지?... '북런던 더비' 원톱 출격 예상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