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양석환이 가볍게 친 것은 운 좋게 홈런이 됐다며 기뻐했다.
양석환의 홈런은 중요한 순간에 나왔다. 오지환이 1타점 적시 3루타를 때려내면서 2-2 동점이 된 상황이었다. 이때 양석환이 두산의 두 번째 투수 김강률의 시속 141km 속구를 받아쳐 2점 홈런(시즌 1호)을 터트리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경기 후 "팀이 안좋은 상황이어서 어떻게든 이기고 싶었는데 승리에 도움이 되서 기쁘다. (오)지환이 형이 워낙 좋은 찬스를 만들어줘서 외야 플라이만 치자고 가볍게 친 것이 운이 좋게 홈런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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