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원이 SBS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준비에 한창이다.
4일 오전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주원은 '엽기적인 그녀' 준비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일찌감치 '엽기적인 그녀' 남자 주인공으로 확정됐던 주원은 여자 주인공을 뽑는 오디션에서 직접 심사를 맡으며 힘을 보탠 바 있다. 이에 주원의 상대역은 김주현으로 결정됐다.
'엽기적인 그녀'는 전지현, 차태현 주연의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 이를 사극으로 재해석해 조선 최고의 까도남 견우와 조선 최고의 문제적 그녀가 펼치는 을남갑녀의 예측불허 청춘 로맨스를 그린다.
주원은 견우 캐릭터를 위해 PD, 작가와 만나 캐릭터 분석에 열중하고 있다. 그동안 주원은 KBS 2TV '굿 닥터', '각시탈', SBS '용팔이'에서 섬세한 캐릭터 분석을 보여준 바 있다. 주원은 이 중 '용팔이'로 SBS 연기대상을 품에 안기도 했다.
주원은 무술과 승마 연습도 돌입했다. '엽기적인 그녀'로 사극에 첫 도전하게 된 주원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무술과 승마를 익히고 있다. '엽기적인 그녀'의 견우가 주원과 만나 어떤 캐릭터로 탄생하게 될지 궁금증을 낳고 있다.
한편 '엽기적인 그녀'는 100% 사전제작되며 한국, 중국, 일본에 동시 방송된다. 8월 첫 촬영을 시작해 2017년 초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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