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핑 파문' 러시아, 리우 올림픽 34개 종목 280명 출전

국재환 기자  |  2016.08.04 16:08
러시아가 리우 올림픽 34개 종목에 280명의 선수를 내보낸다. /사진=뉴스1



도핑 파문으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하 리우 올림픽) 출전여부가 불투명했던 러시아가 34개 종목에 280명의 선수를 내보낸다.

4일(한국시간) 리우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러시아 선수는 총 34개 종목에 280명으로 집계됐다.

러시아는 당초 도핑 파문으로 올림픽 참가가 불가능할 수도 있었다. 지난해 11월 세계반도핑기구(WADA) 산하 독립위원회는 러시아 육상연맹이 선수들에 대한 도핑검사 때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러시아 정부가 도핑 통제 프로세스를 조작했다는 내용까지 추가로 공개했다. 이에 따라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러시아 육상 선수들의 국제대회 잠정 출전 금지 징계를 내렸다.

이에 대해 러시아 올림픽위원회(ROC)와 러시아 육상 선수들은 반발하고 나섰고,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소송까지 제기했다. 하지만 CAS는 소송을 기각했다. 설상가상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도 러시아의 올림픽 출전 자체를 금지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IOC는 러시아 선수의 올림픽 출전허용 여부를 각 종목 경기단체에게 넘겼고, 러시아는 기존의 387명 중 도핑 문제와 관련된 107명을 제외한 280명을 올림픽에 내보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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