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용만과 배우 이승연이 2년 8개월 만에 KBS 출연정지가 해제됐다.
4일 KBS에 따르면 김용만과 이승연은 지난 3일자로 KBS 출연정지가 해제됐다.
두 사람은 자숙 기간과 타방송사와 형평성이 고려, 출연정지가 풀렸다.
김용만과 이승연은 지난 2013년 12월 KBS 출연정지 조치됐다.
이승연은 역시 2013년 11월 프로포폴 투약으로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두 사람은 케이블과 종합편성채널에서 그간 활동해왔다. 이번 KBS 출연 정지해제로 공중파 복귀의 길이 열리게 됐다.
한편 KBS는 '위법 또는 비도덕적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행위'를 방송출연규제심의 대상으로 정하고 있으며 세부적으로 '병역기피', '습관성 의약품 사용 및 대마초 흡연', '사기·절도·도박', '폭행 및 성추문', '기타 민·형사상 기소된 경우', '미풍양속과 사회질서를 문란케 한 경우'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를 연다.
심사위원회는 해당자가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사안의 경중에 따라 '출연섭외자제권고', '한시적 출연정지(민·형사상 기소시)', '방송출연규제' 조치를 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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