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과로로 '불후' 녹화 불참.."입원치료 후 퇴원..휴식 중"

문완식 기자, 이경호 기자  |  2016.08.17 12:17
부활 멤버 김태원/사진=스타뉴스


그룹 부활 멤버 김태원이 과로로 병원에 입원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7일 오후 KBS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5일 진행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 녹화는 영국 록 밴드 스모키의 보컬 크리스 노먼이 전설로 참여한 '스모키 편'으로 꾸며졌고, 당초 출연 예정이었던 부활의 김태원이 불참했다.

관계자는 "이날 녹화에는 부활, 박기영, 샘김, 에일리, 이세준, 김조한이 참여했다"며 "하지만 부활은 멤버 김태원이 지난 13일 과로로 입원해 부득이 하게 이번 녹화에 김도균이 대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태원이 녹화 전 제작진에게 입원 소식을 알렸고, 이에 김도균이 그를 대신해 녹화에 참여했다"며 "김도균이 김태원을 대신해 부활의 무대를 잘 마쳐줬다"고 덧붙였다.

부활 측 관계자는 김태원의 '불후' 녹화 불참과 관련 "몸이 안 좋아서 부득이 하게 참석 못했다. 현재는 괜찮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며 "현재는 퇴원했고, 진행 중인 라디오(MBC 표준FM '원더풀 라디오 김태원입니다')는 이번 주까지 휴가며 다음주에 복귀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태원은 부활의 리더로 그룹에서 기타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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