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박시은 "에너지 빈곤층, 함께 도와요!" 캠페인

문완식 기자  |  2016.08.22 07:41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 /사진=밀알복지재단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22일 에너지의 날을 맞아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나눔 캠페인에 나섰다.

진태현은 22일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우리의 작은 나눔과 노력들이 모인다면 무더운 여름철 고통을 겪고 있는 에너지 빈곤층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에너지절약과 더불어 나눔에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진태현은 지난 2014년부터 아내 박시은과 함께 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두 사람은 여름철을 맞아 위기에 처한 에너지 빈곤층에 대한 설명을 듣고, 에너지 빈곤층을 함께 돕자는 취지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밀알복지재단에 따르면 에너지 빈곤층이란 소득의 10% 이상을 에너지 구입에 사용하는 가구로, 우리나라의 경우 130만 가구 이상이 에너지 빈곤층에 속한다. 이들의 절반 이상은 아동과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로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날씨 속 건강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밀알복지재단은 온라인을 통해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에너지 빈곤층에게 생계비와 무더위 대비 물품지원을 비롯해 단열재 시공 등으로 주거환경까지 개선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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