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PGA투어 생애 첫 우승.. 한국인 최연소 챔프

박수진 인턴기자  |  2016.08.22 08:42
우승한 김시우 /AFPBBNews=뉴스1


김시우(21, CJ대한통운)가 PGA(미국프로골프)투어 생애 첫 우승을 신고했다.

22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위치한 그린스보로 서지필드골프장(파70)에서 벌어진 2016시즌 최종전 윈드엄챔피언십(총상금 56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기록해 최종합계 21언더파 259타를 기록, 2위 영국의 루크 도날드를 5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2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스쿨(Q스쿨)을 역대 최연소(17세)로 통과한 김시우는 한국인 최연소 챔프(21세 2개월)라는 기록을 세웠다. 기존 최연소 우승 기록인 노승열(25)의 2014년 4월 취리히클래식 우승기록(22세 10개월)을 경신했다.

김시우는 최경주(46), 양용은(44), 배상문(30), 노승열에 이어 PGA 투어 역대 5번째 한국인 우승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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