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남지현, 여름 극장가 잡고 추석까지 달린다②

[★리포트]

김미화 기자  |  2016.08.23 09:42
공유 / 사진='부산행', '밀정' 스틸컷


'부산행'(감독 연상호)으로 올 여름 천만 배우에 오른 공유가 오는 추석 극장가에도 도전장을 내밀며 쌍천만 배우를 노린다. 또 영화 '터널'의 신스틸러 남지현 역시 추석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로 달린다.

올해 여름 빅4 영화 중 가장 먼저 개봉한 '부산행'의 공유는 '부산행'으로 첫 천만에 도전해 성공했다. 공유는 펀드매니저 석우 역할을 맡아 '부산행'을 이끌며 딸로 출연한 아역배우 김수안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부성애를 보여 줬다.

앞서 공유의 최고 흥행작은 영화 '도가니'로 460만 관객을 동원했다. 공유는 이번 작품으로 자신의 목표였던 500만 돌파는 물론, 천만 배우가 되며 올해 최고의 해를 맞았다.

여름을 사로잡은 공유는 오는 송강호와 호흡을 맞춘 '밀정'으로 다시 한 번 추석 극장가 관객 동원에 나선다.

오는 9월 7일 개봉하는 '밀정'(감독 김지운)은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일본 요인을 암살하려는 의열단 단원과 그를 쫓는 조선인 출신 일본 경찰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송강호와 공유, 한지민이 주연을 맡았다. 천만 배우 공유가 '밀정'으로 추석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또 한 번 '천만'에 도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고산자' 스틸컷


지난 21일 500만 관객을 돌파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영화 '터널'(감독 김성훈)의 남지현 역시 '고산자, 대동여지도'(감독 강우석)으로 여름에 이어 추석 극장가까지 달린다.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시대와 권력에 맞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동여지도를 탄생시킨 지도꾼 김정호의 감춰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

앞서 남지현은 '터널'에서 터널 속에 갇힌 또 다른 조난자로 등장해 하정우와 호흡을 맞췄다. 영화 개봉 전 남지현의 존재가 꽁꽁 숨겨져 있었던 가운데 의외로 비중 있는 역할을 맡아 활약을 펼쳤다.

'터널'에서 하정우와 함께 등장했던 남지현은 '고산자, 대동여지도'에서 김정호(차승원 분)의 딸 순실 역할을 맡아 차승원과 부녀 호흡을 맞춘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사랑받은 남지현이, 추석 기대작 중 하나인 '고산자, 대동여지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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