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유격수 코리 시거(22)가 시즌 22호 홈런을 터트리며 역대 팀 유격수 홈런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시거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홈런 1방을 포함 5타수 4안타 3타점으로 팀의 18-9 대승에 기여했다.
이후 시거는 8회 1사 1, 2루서 적시타를 때려내며 4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던 시거는 2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7 4홈런 17타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부터 파워까지 겸비해 업그레이드 된 시거는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내셔널리그 신인왕과 함께 MVP에도 강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올 시즌에는 120경기에 나와 타율 0.321, 22홈런 61타점의 성적을 마크하고 있다.
한편 이날 다저스는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3홈런(8타점)과 더불어 총 7개의 홈런을 터트리며 18득점에 성공,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