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병원서 C형간염 집단감염 발생.. 역학조사 시행

박수진 인턴기자  |  2016.08.23 11:45
질병관리본부 /사진=뉴스1


서울 동작구에서 일회용 주사기 재사용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는 C형간염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22일 서울 동작구 JS의원(옛 서울현대의원)을 다녀간 환자들이 무더기로 C형간염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06년 3월부터 2016년 3월까지 해당 의원에 다녀간 환자 3만4327명의 C형간염 검사 여부 및 결과를 조회한 결과 5713명이 감염 검사를 했고 그중 508명(8.9%)이 '항체 양성자'로 확인됐다. 항체 양성자란 과거 감염됐다가 나았거나, 현재 감염된 상태를 의미한다.

이어 질병과리본부는 해당 의원이 일회용 주사기 재사용 의심기관으로 신고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 분석결과, 내원자 중 C형간염 환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나 보다 정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해당 의원 이용자의 C형간염 감염여부 역학 조사를 위해 해당 기간 내원자 전원에 대하여 25일부터 개별 문자메시지 및 유선 안내를 제공하고 C형간염 및 기타 혈액매개감염병 감염여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검사 안내를 받은 대상자는 반드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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