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 "김고은 열애설에 내 얼굴 모자이크..기분 안좋았다"

김미화 기자  |  2016.08.24 10:03
김고은 신하균 / 사진=스타뉴스


또 한 쌍의 배우 커플이 탄생했다. 배우 신하균(42)과 김고은(25)이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24일 신하균과 김고은의 소속사 호두앤유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신하균과 김고은이 열애 중인 것이 맞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본인들에게 확인한 결과 약 2개월째 만남을 갖고 있다고 하더라. 예쁘게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앞서 신하균은 최근 진행한 영화 '올레' 인터뷰에서 여자친구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요즘 만나는 사람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만나는 사람이 없다"라고 했었다.

"혹시 썸 타는 사람은 있느냐"라는 질문에는 "나는 '썸' 같은 것을 싫어한다. 만나면 만나는 거고 아니면 아니지 그런 관계는 싫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인터뷰를 한 뒤 한 주 만에 김고은과의 열애 사실이 알려지며 눈길을 끈다.

인터뷰 당시 신하균은 김고은을 언급 했었다. 최근 김고은이 배우 김동욱과 열애설에 휩싸인 것을 말하며 "요즘 여행을 자주 다닌다. 얼마 전에 동료 배우들과 함께 스킨스쿠버를 갔었는데 함께 갔던 김고은 김동욱 두 사람이 열애설이 났다. 사진 속에 나도 있었는데 내 얼굴을 모자이크가 됐더라.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이 연애를 시작한 지 2개월밖에 되지 않았기에 당시에는 연인관계가 아니었겠지만, 괜히 모자이크 당해 기분 나빴다던 그의 농담이 뒤늦게 진담으로 읽힌다.

이처럼 두 사람은 함께 여행을 하고 스킨스쿠버 등 취미 생활을 즐기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1974년생 신하균과 1991년생 김고은이은 17살 차의 나이를 극복하고 '연기'라는 공통 분모로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다.

한편 영화계 선후배로 인연을 맺은 신하균과 김고은은 최근 김고은이 신하균이 오래 몸담고 있던 호두앤유 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기면서 한솥밥을 먹게 됐다. 신하균은 현재 영화 '올레'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고은은 tvN 드라마 '도깨비' 촬영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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