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설은 이제 그만..졸리X피트 행복한 결혼생활 비결 공개

박범수 인턴기자  |  2016.08.26 11:13
안젤리나 졸리, 브래드 피트 / 사진=AFPBBNews뉴스1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2번째 결혼기념일을 맞은 가운데 행복한 결혼 생활의 비결을 공개했다. 숱한 결별설과 이혼설을 일축했다.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부부는 지난 22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피플은 피트 부부가 서로 영화촬영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이제는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서로의 힘이 되어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난 2016년 4월 28일 개봉한 영화 '바이 더 시(By the sea)'는 피트 부부의 동반출연작인 동시에 졸리가 직접 감독을 맡은 영화. 졸리는 "영화 속에서 우리들의 입장을 너무 깊이 이해하려 들지도, 그렇다고 너무 멀리서 보지도 않으려고 노력했다"며 "극중 부부싸움을 하는 장면을 사실감 있게 표현하는 게 가장 어려웠다"고 말했다.

또한 졸리는 "이 영화가 우리의 결혼생활을 다시 돌아보게 해준 까닭에 서로 예전보다 더 믿고 이해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무엇보다도 피트 부부에게 가장 중요한 건 아이들이었다. 피트 부부에겐 훌쩍 커버린 6명의 자녀가 있다. 입양한 아이들인 매덕스, 팍스, 자하라 그리고 그들이 낳은 샤일로와 쌍둥이인 비비안과 녹스를 합해서 총 6명을 키우는 중이다.

피트 부부는 6명의 자녀들이 커가는 모습을 보는 게 너무나 행복하고, 쌍둥이 출산 후 결혼을 할 계획이였다며 항상 아이들이 그들의 결혼생활에 큰 힘이 되어준다고 말했다.

졸리는 아무도 자기처럼 배우가 되고 싶어하는 아이들은 없으며, 다들 뮤지션이 되고 싶어한다고 설명했다.

이들이 2년간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보낸 만큼 앞으로 그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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