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비상' 권혁, '팔꿈치 통증'으로 1군 엔트리 말소.. 김용주 콜업

대전=김우종 기자  |  2016.08.24 16:54


한화 이글스 권혁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대신 김용주가 1군으로 콜업됐다.

한화 이글스는 24일 오후 6시 30분 대전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에 앞서 한화는 권혁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대신 김용주를 1군으로 콜업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김용주는 마운드서 실전과 같은 강도의 피칭을 소화했다.

한화 관계자는 권혁의 1군 엔트리 제외에 대해 "훈련을 마친 뒤 트레이닝 코치를 찾아가 팔꿈치 통증이 느껴진다고 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우선 상태를 지켜볼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한화는 불펜 투수들이 많은 이닝을 소화하고 있다. 권혁은 올 시즌 66경기에 출전해 6승 2패 평균자책점 3.87을 마크했다. 올 시즌 KBO리그 불펜 중 가장 많은 95⅓이닝을 소화했다. 그 뒤를 이어 송창식이 92⅔이닝(선발 1경기 제외)을 던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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