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그룹 NCT 드림(천러 런쥔 재민 지성 제노 마크 해찬)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NCT 드림은 24일 오후 9시 데뷔곡 '츄잉 검'(Chewing Gum)의 뮤직비디오를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했다. NCT 127에 이어 SM엔터테인먼트가 새롭게 선보이는 평균 15.6세의 어린 일곱 멤버들이 선사하는 '츄잉 검'은 톡톡 튀는 가사와 경쾌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로 틴 팝(Teen Pop) 특유의 매력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외모 자체만으로도 NCT 드림의 나이를 충분히 짐작케 한다. 세련된 교복 패션부터 스트리트 패션, 잠옷 패션까지 10대만이 소화할 수 있는 의상에 풍선껌을 연상하게 하는 애니메이션, 빠르지 않은 템포에 얹어진 멤버들의 칼 군무가 '츄잉 검'을 완성했다.
다시 봐도 NCT 드림의 매력 포인트는 7명 멤버 전원의 앳된 외모였다.
풋풋한 사랑의 감정을 '츄잉 검'으로 표현한 가사가 귀를 맴돌게 하고 있다. 순수하고 귀여운 이미지는 NCT 드림만의 풋풋한 매력이다.
넌지시 마주치는 시선이 어색해 천천히 다가가자 딴 곳을 보는 걸
역시 널 찾아내긴 어렵지 않았어 그런데 화내기엔 너무나 예쁜 너
조심스레 네게 네게 더 다가가 터질 듯 부푼 내 맘은 츄잉 검
신기해 자꾸 마주 치고 있잖아 매일 똑같은 길을 같이 걷잖아
궁금해 너란 애는 어떤 아인지 언제쯤 말을 걸까 고민하게 돼
공기가 들어간 듯 갈수록 커져가 내 맘이 너로 가득 채워진 것 같아
커지면 커질수록 점점 투명해져 내 맘을 이제 더는 숨길 수도 없게
10대 중반 나이의 남자 청소년이 느낄 만한 설레는 마음이 가사 속에서도 그대로 느껴지는 부분이다. NCT 드림은 여기에 '츄잉 검'을 기계음을 더해 중독성 있는 가사로 만들어냈다. 마치 풍선껌을 길게 늘려놓은 듯 내뱉는 가사가 매력적이다.
NCT 드림의 데뷔 싱글 '츄잉 검'은 오는 27일 0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NCT 드림은 이에 앞서 오는 25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츄잉 검'의 첫 무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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