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올시즌 내 복귀 시도할 것".. 다저스 구단에 선언

박수진 인턴기자  |  2016.08.25 10:15
류현진 /AFPBBNews=뉴스1


류현진(29, LA다저스)이 올 시즌 내 복귀의사를 밝혔다.

25일(한국시간) LA타임즈 다저스 담당 기자 맥컬로우에 따르면 다저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다저스 구단에 올시즌 내에 마운드 복귀를 시도해보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조만간 다시 투구 훈련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사진=LA타임즈 기자 트위터 캡처


로버츠 감독은 지난 18일 "류현진이 올 시즌 복귀할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한 지 정확히 일주일 만에 상반되는 발언을 한 것이다.

당시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7월 이후 공을 잡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사실상 시즌 아웃을 전망한 바 있다.

다수의 미국 언론들도 류현진의 시즌 아웃을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류현진은 여전히 마운드 복귀를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류현진은 부상을 털고 성공적으로 복귀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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