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타' 최정 "편하게, 과감하게 스윙하려고 한다"

최정.

SK 와이번스 최정이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최정은 25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경기에 3번 타자 겸 3루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SK는 4위 자리를 유지했다.

0-0으로 맞선 9회초 2사 2루 찬스서 고영표를 상대로 결승 적시타를 때려내며 팀의 1대0 승리를 이끌었다.

최정은 경기 후 "켈리가 잘 던지고 있는 상황에서 점수를 못내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 득점 찬스에서 집중했다. 최근 주저하지 않고 편하게, 과감하게 스윙하려 노력하는데 이게 맞아 떨어져 결과가 좋게 나오고 있는 것 같다. 순위 경쟁 중인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