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대로'PD "유재석과 연관성 생각 못해..말하는 길거리란 뜻"(인터뷰)

임주현 기자  |  2016.08.27 09:00
유희열(왼쪽)과 하하/사진=스타뉴스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말하는대로' 연출 정효민 PD가 프로그램 제목이 유재석의 노래와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정효민 PD는 27일 스타뉴스에 "게스트가 여러 명이 나와 노래가 아니라 정말 말로 하는 버스킹을 한다. 최대한 소통을 할 수 있는 형태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말하는대로'는 거리 버스킹을 재해석한 '말로 하는 버스킹'이라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으로 유희열과 하하가 MC로 호흡을 맞춘다.

정효민 PD는 유희열과 하하의 조합에 대해 "따뜻한 사람들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섭외를 했다. 두 분 다 라디오 DJ를 했기 때문에 말을 잘한다"며"유희열 씨가 지적이고 편안한 느낌이라면 하하 씨는 에너지가 넘친다.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이 있다. 두 분의 시너지와 케미스트리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유희열과 하하는 '유재석의 남자'로도 유명하다. 유희열은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 - 슈가맨'에서 호흡을 맞췄고 하하는 MBC '무한도전'과 SBS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을 통해 유재석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프로그램의 제목인 '말하는대로'는 유재석이 이적과 함께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발표한 곡 이름이기도 하다.

정효민 PD는 이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며 "'말하는 대로'는 길거리의 한자인 '대로'를 써서 말을 하는 길거리 같은 느낌을 생각했다. 제목은 (노래와) 전혀 관계가 없다. 이적 씨는 생각했는데 유재석 씨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웃었다.

한편 '말하는대로'는 오는 9월 초 첫 녹화를 진행한 뒤 9월 중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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