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야구 대표팀, 월드시리즈 인터내셔널그룹 결승 진출

박수진 인턴기자  |  2016.08.26 08:44
리틀야구대표팀 /사진=리틀야구연맹 제공


리틀야구 대표팀이 멕시코를 꺾고 월드시리즈 인터내셔널그룹 결승에 올랐다.

지희수 감독이 지휘하는 리틀야구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윌리엄스포트에 위치한 라메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패자부활전 결승에서 멕시코를 7-0으로 꺾고 인터내셔널그룹 결승에 진출했다.

선발투수로 등판한 박상헌이 3이닝 1피안타 9삼진으로 활약, 승리에 기여했다. 타선에서는 1회초 권세움이 선제 1점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고, 2회초 김재경의 3점 홈런, 권세움이 다시 연타석 2점 홈런을 기록하며 경기를 손쉽게 끝냈다.

대표팀은 이날 멕시코전 승리로 28일 오전 1시 30분 라틴아메리카 대표인 파나마와 인터내셔널그룹 결승전에서 다시 맞붙는다. 대표팀은 24일 파나마와의 3라운드 경기에서 져 패자부활전으로 떨어졌었다.

인터내셔널 그룹 결승전에서 파나마를 이기면 월드시리즈 결승에 올라 미국 대표와 29일 대회 최종 우승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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