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문제적남자' 존박 "천재 맞네"..흔들림없는 집중력 뽐내

박정현 인턴기자  |  2016.08.29 00:16
/사진=tvN 예능프로그램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방송화면 캡처


가수 존박이 '문제적 남자'에서 바보와 천재 사이를 넘나들었다.

2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이하 '문제적 남자')에서는 존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존박은 미국 명문 노스웨스턴대 출신으로 SAT 수학 800점 만점의 천재적인 면모를 공개했다. 존박은 '문제적 남자' 고정으로 제의를 받았던 숨겨진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어반자카파의 권순일이 출연한 것을 보고 "나도 출연할 수 있겠다고 생각해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존박은 대학 시절엔 놀러 다니느라 바빴다고 천재형의 맹점을 드러냈다. 존박의 자유로운 대학 시절 모습이 공개되자 하석진은 "확실히 정상은 아니었다"고 인정했다. 존박은 취미인 마술을 보여줬다. 뇌섹남들은 집중해서 관찰했고 존박의 카드마술을 신기해했다. 카드 마술이 성공하자 의심에 가득찬 뇌섹남들은 존박의 주위에 몰려들었다. 전현무는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존박을 감시했다. 각종 심리전 끝에 존박은 카드를 맞혀 박수를 받았다.

존박은 문제풀기에 앞서 옆자리의 이장원과 수다를 떠는 등 여유로운 모습으로 다른 뇌섹남들을 긴장케 했다. 존박과 이장원은 8촌의 친척임을 밝혔다. 이장원은 "존박이 케이블채널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슈퍼스타K' 출연 당시 친척으로부터 들어 존박과 친척임을 알았다"고 말했다.

첫 문장이 나오자 존박은 일단이 펜을 들고 풀이에 나섰다. 문제 주인 김지석이 첫 번째 문제를 가져가 통찰력 좋은 바둑판형 천재에 올랐다. 두 번째 문제도 문제주인 박경에게 돌아가 재능형 천재임을 인정받았다.

문제를 풀던 뇌섹남들 앞에 깜작 인형이 떨어졌다. 갑작스런 공포특집에 뇌섹남들이 패닉에 빠져있는 사이 존박은 혼자 침착하게 문제에 집중해 정답을 맞혔다. 존박은 계속해서 문제만 바라보는 문제바보 면모를 이어가 'IQ형 천재 형' 문제도 맞혔다. 존박은 루트와 분수를 응용해 거침없이 식을 완성해 수학천재임을 인정받았다.

이장원은 존박의 식이 스타일리시하지 못하다며 공격했다. 이장원은 팩토리얼과 미분 등을 쓴 식으로 카이스트 출신으로서 자존심을 세웠다. 이장원은 그 후에도 스타일리시한 답을 연달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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