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구봉서, 송해 추도사 속 발인 예식 "형님"

이경호 기자  |  2016.08.29 06:32
원로 코미디언 故 구봉서의 영정 /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송해의 추도사 속에 함께 원로 코미디언 구봉서가 세상과 작별했다.

원로 코미디언 구봉서의 발인예식이 29일 오전 서울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거행됐다.

이날 발인식에 앞서 발인 예식이 진행됐다. 발인 예식에는 유족 및 후배 코미디언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진행됐다.

송해가 고인의 생전 모습을 언급한 후 후배들이 코미디언의 위치에서 각각 제 몫을 다 할 것을 당부했다. 추도사를 마친 송해가 "형님"이라며 고 구봉서를 불렀고, 이어 후배 코미디언들이 "선생님"이라며 목놓아 불렀다.

장지는 경기도 남양주시 모란공원이다.

한편 고 구봉서는 지난 27일 별세했다. 향년 90세다.

고인은 1926년 평양에서 출생, 1945년 악극단의 희극배우로 시작해 400여 편의 영화, 980여 편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1969년부터 1985년까지 MBC '웃으면 복이와요'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크고 작은 웃음을 선사했다. 한평생 희극인으로 활동해 한국 코미디계의 대부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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