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굿와이프' 김혜경 응원, 선택 지지해 주고 싶다"

이경호 기자  |  2016.08.29 15:26
배우 전도연/사진제공=매니지먼트 숲


배우 전도연(43)이 드라마 '굿와이프'에서 자신이 맡은 김혜경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전도연이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극본 한상운, 연출 이정효) 종영 기자간담회에서 "저는 혜경이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전도연이 극중 맡은 김혜경은 15년 만에 가정주부에서 변호사로 복귀한 여자다. 변호사 복귀 후 남편 이태준(유지태 분)과 서중원(윤계상 분)과 삼각 멜로를 그리기도 했다. 때로는 이태준에게 때로는 서중원에게 가면서 종종 나쁜 여자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녀는 "제가 김혜경을 연기하고 있었지만, 혜경이의 선택을 지지해 주고 싶었다"며 "어떤 식으로 끝나도 응원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전도연은 '굿와이프'에서 평범한 가정주부에서 15년 만에 변호사로 복귀, 자신의 인생을 찾아가는 김혜경 역을 맡았다.

한편 전도연이 출연한 '굿와이프'는 검사 남편 이태준(유지태 분)이 정치 스캔들과 부정부패로 구속되자 결혼 후 일을 그만두었던 아내 김혜경(전도연 분)이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자신의 진정한 정체성을 찾아가는 법정 수사 드라마다. 지난 27일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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