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상을 당한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원정을 떠나는 선수단에 동행하지 않는다.
피츠버그 지역 매체 '피츠버그 트립 라이브'는 30일(이하 한국시간) "강정호가 리글리필드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함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강정호는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로 이동해 재활을 소화할 것으로 전해졌다.
강정호는 지난 20일 마이애미 말린스과의 홈 경기에서 5-5로 맞선 8회말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왼쪽 어깨를 다쳤다. 결국 하루가 지난 21일 15일자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CBS 스포츠는 "강정호는 여전히 타격 연습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강정호에게 얼마만큼의 시간이 필요한지 알 수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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