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자귀신아'PD "시즌제 많이 했지만 시즌2 계획無"(인터뷰)

임주현 기자  |  2016.08.31 08:40
박준화 PD/사진제공=CJ E&M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연출 박준화 PD가 시즌2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박준화 PD는 최근 스타뉴스와 만나 결말에 대해 "봉팔과 현지는 퇴마로 만난 친구들이다. 웹툰의 방향과 비슷한 형태에서 드라마의 즐거움과 기대감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싸우자 귀신아'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귀신을 보는 능력을 없앨 돈을 벌기 위해 귀신을 때려잡는 허당 퇴마사 박봉팔(옥택연 분)과 수능을 못 치른 한으로 귀신이 된 여고생 오지랖 귀신 김현지(김소현 분)가 동고동락하며 함께 귀신을 쫓는 이야기를 다뤘다.

앞서 지난 30일 종영한 '싸우자 귀신아'는 봉팔과 현지가 결혼을 약속하는 것으로 해피엔딩을 이뤘다. 또 봉팔의 퇴마 과정에서 인연을 맺었던 두 사람은 함께 퇴마 활동을 계속하게 됐다.

이에 '싸우자 귀신아'의 시즌2를 바라는 시청자들이 많다. 원작 웹툰인 '싸우자 귀신아' 역시 시즌2까지 연재가 진행된 바 있다. 또 박준화 PD가 tvN '막돼먹은 영애씨'와 '식샤를 합시다' 등 시즌제 드라마를 연출한 것도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다.

박준화 PD는 "드라마 안에서는 웹툰의 시즌1까지 구현이 됐다. 시즌2를 구현하는 건 쉽지 않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시즌제 드라마를 많이 했는데 드라마를 고민할 때 생각보다 시즌제를 고민하지 않는다. 시즌제를 고민하게 되면 그다음을 위해 여지를 남겨둬야 한다. 그러면 재미가 반감된다"며 "(시즌2에 대한) 계획은 없다"라고 설명했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디 애스트로넛', 아르헨티나 'Top 40 Kpop' 차트 78주 연속 1위
  2. 2'레전드' 방탄소년단 지민, K팝 아이돌 인기 투표 161주 1위
  3. 3女 아이돌, 일본서 유흥업소 일 한다고? '충격'
  4. 4[영상] 황재균 격분, 로봇 심판에 항의해 퇴장 KBO 최초라니 '포수가 뒤로 빠트린 공이었는데...' 헬멧 내동댕이
  5. 5손흥민, 북런던 라이벌 향해 "유럽뿐 아니라 세계 최고의 팀" 칭찬... 정작 아스널은 "SON, 두려운 존재"
  6. 6방탄소년단 정국, 美빌보드 주요 글로벌 차트 3곡 '인기 롱런'
  7. 7'신민재 환상 고급 주루' LG, '1위' KIA에 7-6 짜릿한 역전승 [잠실 현장리뷰]
  8. 8"15골 넣는 손흥민으로 안돼" 토트넘 선배, SON 득점왕 경쟁자를 '영입 추천'... "25골 때려 박는 공격수"
  9. 9[공식발표] 축구협회 '올림픽 좌절+40년만 참사' 사과문 냈다 "오늘 같은 실패 반복 안 하겠다"... 대표팀 운영도 '면밀 검토'
  10. 10[영상] 류현진 ABS 결국 '불만 폭발'→KBO 이례적 대응 왜?... "팬들 위해서 명확하게"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