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보이그룹 마이틴 첫선..송유빈 등 7인 구성

2017년 상반기 데뷔

문완식 기자  |  2016.08.31 09:16
마이틴


백지영 사단의 첫 보이그룹 마이틴(MYTEEN)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마이틴은 지난 27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백지영의 ‘2016 전국투어 콘서트ANDANTE(안단테)' 오프닝 무대에서 첫 선을 보였다.

마이틴은 평균나이가 19.4세인 팀으로 송유빈, 신준섭, 세웅, 한슬, 은수, 시헌, 천진 총 7명으로 구성됐다.

마이틴은 이날 오프닝 무대에서 데뷔 앨범에 수록 예정인 곡 '어마어마하게'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또 슈퍼주니어의 '행복'을 커버해 본격적으로 콘서트가 시작되기 전, 분위기 메이커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마이틴은 "존경하는 백지영 선배님 콘서트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게 되어서 영광이고 감사하다"며 "저희 마이틴도 백지영 선배님처럼 큰 공연장에서 꼭 콘서트를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고, 떨리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큰 박수를 받았다.

마이틴은 앞서 엠넷 '슈퍼스타K6' 톱4 출신 송유빈이 합류하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마이틴 팀 명은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10대를 떠올렸을 때 바로 생각나는 팀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담은 것으로 'MY'와 'TEENAGER'를 합성해 만들어졌다.

마이틴은 2017년 상반기 데뷔를 앞두고 있으며, 데뷔 전 각 지역에서 버스킹 공연 개최를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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