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수막염' 조보아, 오늘(31일) 정밀검사.."당분간 입원"

문완식 기자  |  2016.08.31 11:04
배우 조보아 /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조보아가 뇌수막염으로 입원했다.

조보아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31일 스타뉴스에 "조보아가 어제(30일) MBC '몬스터' 촬영을 마친 후 입원했다"며 "오늘(31일) 중으로 뇌수막염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조보아는 30일 건강 이상을 느끼고 병원을 찾았으며, 뇌수막염 진단을 받았다. 조보아는 의료진의 입원 권유에도 출연 중인 '몬스터' 촬영장에 복귀, 촬영을 마치는 투혼을 발휘했다. 촬영 후 병원에 입원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당분간 입원을 해야 할 것 같다"며 "'몬스터' 촬영 스케줄은 조정이 필요할 것 같다"고 전했다.

뇌수막염은 뇌를 둘러싼 얇은 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이다. 고열, 두통, 오한 등 감기 증상과 유사하나 심할 경우 뇌에 영구적인 손상을 줄 수 있어 위험하다.

한편 조보아는 '몬스터'에 도신영 역을 맡아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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