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근, '내 나이가 어때서' 제작자와 음원수익 소송..9월8일 공판

윤상근 기자  |  2016.08.31 12:03
가수 오승근 /사진=김창현 기자


가수 오승근(64)이 자신의 히트곡 '내 나이가 어때서'의 음원 수익과 관련, 제작자 겸 작사가와 법적 소송을 이어가고 있다.

오승근 소속사 투에이스엔터테인먼트 이상민 이사는 31일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지난 3월 '내 나이가 어때서'를 제작한 작사가 박모씨를 상대로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전속계약 무효 및 음원 수익 정보 공개 관련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9월 8일 첫 공판이 예정됐다"고 말했다.

이 이사는 "지난 2012년 발표돼 많은 인기를 끈 '내 나이가 어때서'의 음원 수익에 대해 박씨를 상대로 음원 수익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알려줄 것을 요청했지만 오히려 '계약 위반'이라며 내용증명을 보내왔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박씨 측은 오승근을 상대로 계약 위반 등을 근거로 동부지방법원에 계약금의 10배인 1억 원을 배상하라는 반소를 제기한 상황"이라며 현재 팽팽한 입장 차이가 있음을 전했다.

오승근은 지난 1968년 그룹 투에이스로 가요계에 데뷔, 1980년 솔로 활동을 이어갔다. 오승근은 지난 2014년 세상을 떠난 고 김자옥의 남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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