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다 커 "前남편 올랜도 블룸, 노출 사진 공개전 미리 연락"

김미화 기자  |  2016.08.31 17:17
미란다 커, 올랜드 블룸 / 사진=스타뉴스, AFPBBNews뉴스1


모델 미란다 커가 전남편 올랜도 블룸의 노출사진이 공개 되기 전 미리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31일 미국 저스트 자레드 등 연예매체에 따르면 미란다 커는 최근 한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미란다 커는 "올랜도 블룸의 노출 사진이 공개되기 전 나에게 문자를 보냈다"라며 "노출 사진이 공개 될 것을 미리 알려줬다"라고 밝혔다.

미란다 커는 "올랜드 브룸이 '당황스러운 사진이 공개 될 것이다. 당신이 알아야 될 것 같아서 연락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올랜도 블룸은 연인 케이티 페리와 휴가를 즐기던 중 옷을 입지 않은 노출 사진이 공개됐다.

미란다 커는 "그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 황당했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올랜도 블룸과 미란다 커는 지난 2007년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며 이후 2010년 7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결혼 3년 만인 지난 2013년 10월 이혼했다.

현재 미란다 커는 스냅챗 대표 에반 스피겔과 약혼했으며, 올랜도 블룸은 팝 가수 케이티 페리와 교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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