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2016', 개성있는 참가자 예고..믿고 봐도 될까

이경호 기자  |  2016.09.02 14:26
/사진제공=엠넷


엠넷 '슈퍼스타K 2016'이 개성있는 참가자들의 활약을 예고했다. 이번엔 믿고 봐도 될까.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에게 알려진 '슈퍼스타K 2016'이 오는 22일 첫 방송된다.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제작진은 "올해는 '슈퍼스타K' 전 시즌을 통틀어 참가자들의 음악색과 개성이 가장 뚜렷하고 강한 시즌이 될 것이다"며 "개성파 참가자들이 총집합해 저마다의 끼와 매력으로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1라운드 '20초 타임 배틀' 녹화를 모두 마친 "슈퍼스타K 2016' 7인의 심사위원들도 참가자들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김범수는 "7명의 심사위원들의 케미가 잘 맞아 스피디하고 집중력 있게 1라운드 심사를 끝마쳤다"며 "비주얼, 장르, 음색 등 개성 있는 참가자들이 많아 우승자가 누가될 지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거미는 "참가자들의 보컬 실력이 출중한 것은 물론, 각자 뚜렷한 개성만큼이나 음악 스타일도 다양해 그 어느 때보다 심혈을 기울여서 심사에 임했다. 앞으로의 라운드도 너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작진과 심사위원도 기대를 하는 '슈퍼스타K 2016'의 참가자들이 지난 시즌의 부진을 털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슈퍼스타K'는 시즌5(2013), 시즌7(2015)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시즌6에서 곽진언, 김필의 활약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지만 시즌5부터 전 시즌만큼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오디션 과정에서 반복되는 참가자들의 사연팔이, 악마의 편집 등으로 논란이 됐다. 참가자들의 실력을 부각시키지 못한 것도 아쉬움으로 남았다. 매 시즌마다 '역대 최고'라는 수식어로 참가자들을 포장하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단순 화제몰이성 참가자들이 즐비했다.

이번에 시즌 타이틀을 빼고 새로워진 모습을 예고한 '슈퍼스타K 2016'이다. 방송 전부터 제작진이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실력, 대중성 등이 얼마나 인정 받고 부활의 날개를 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슈퍼스타K 2016' 우승자에게는 거미, 길, 김범수, 김연우, 용감한 형제, 에일리, 한성호 대표 등 심사위원들이 프로듀싱, 작곡, 피처링 등 우승자의 앨범 녹음 및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해 단 하나뿐인 앨범을 만들어준다.

엠넷 콘텐츠부문 김기웅 국장은 "우승자가 향후 음악 활동을 하는 데 있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고,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는 볼 수 없는 차별화된 음악적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며 "최고의 실력파 뮤지션, 음악 프로듀서들이 앨범을 만들어줌으로써 우승자는 가수의 꿈을 빠른 시일 내에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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