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하니' 에이프릴 이진솔, 12대 하니로 발탁

김미화 기자  |  2016.09.02 20:39
에이프릴 진솔 /사진제공=EBS


걸그룹 에이프릴의 멤버 이진솔이 12대 하니로 발탁됐다.

2일 EBS는 제 12대 하니에 이진솔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2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EBS 1TV에서 생방송된 보니하니 특집 'NEW 하니를 찾아라 – 초통령 뽑기' 후보 4인 중에서 이진솔이 12대 하니로 최종 선정됐다. 이진솔은 어린이 500명에게 실시한 사전투표와 대국민 ARS 문자투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 4명의 하니 후보들이 출연해 새로운 하니 선발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진솔은 제작진투표와 출연진투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한 김시은과 최후의 순간까지 12대 하니 선정을 앞두고 경합을 벌였다.

'생방송 톡! 톡!보니하니'의 연출을 맡은 임시진PD는 "이미 아이돌 그룹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진솔은 시청자들에게 '반드시 하니가 되어야겠다'는 진정성과 '생방송 스케줄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는 열의를 증명해야 했다는 측면에서 다른 지원자들에 비해 초반에는 오히려 불리했지만 오디션 제작 기간 동안 12대 하니를 향한 의지를 충분히 보여줬다. 무엇보다 목요일 '우리말 대사전' 코너 생방송을 완벽에 가깝게 진행한 것이 가장 큰 합격 요인이었다"라고 밝혔다.

최종 하니로 선정된 이진솔은 "같이 수고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열심히 할테니 지켜봐줬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12대 하니 이진솔은 5일 부터 보니 신동우와 호흡을 맞춰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를 진행하게 된다.

한편 12대 하니를 뽑기 위한 대국민 하니찾기 프로젝트 'NEW 하니를 찾아라'는 주 시청대상인 초등학생들이 11대 하니 이수민의 갑작스런 하차와 낯선 12대 하니의 등장에 충격 받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한 달이라는 완충기간을 갖고자 기획한 프로젝트. 지원자만 1000여명 이르는 폭발적인 관심과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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