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야구월드컵 개막.. 기장 볼파크에 태극기 휘날려

박수진 인턴기자  |  2016.09.03 13:52
야구장에 휘날리고 있는 태극기


한국여자야구를 응원하는 태극기가 3일 부산 기장 현대차 드림볼파크에 휘날렸다.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WBSC 2016 기장 여자야구 월드컵대회(LG 후원)가 3일 개막됐다. 이날 오전 비가 내려 정상 개막이 우려됐다. 하지만 기장 현대차 드림볼파크의 배수시설은 훌륭했고 경기를 시작하는데 무리가 없었다.

한국은 약체 파키스탄과 오후 1시 첫 경기를 치르고 있는 중이다. 이어 한국은 대회 이틀째인 4일 오후 6시30분 쿠바와 2차전을 갖는다.

쿠바의 전력은 상당하다. 여자야구 강자로 꼽히는 같은 조 베네수엘라보다 객관적인 전력이 앞선다고 알려졌다. 한국 여자국가대표가 6강 2라운드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쿠바를 넘는 것이 필요하다.

한편 이번 대회는 일본 미국 캐나다 등 12개국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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