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갑순이' 송재림, 피범벅에도 보증금 지켜냈다

조주희 인턴기자  |  2016.09.04 21:59
/사진=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방송화면 캡처


'우리 갑순이' 송재림이 피범벅이 되면서도 월세 보증금을 지켜내 김소은을 감동시켰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극본 문영남, 연출 부성철)에서는 불량배들에게 맞아 피범벅이 되면서도 돈을 지켜내는 허갑돌(송재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신갑순(김소은 분)은 잔뜩 들떠 허갑돌(송재림 분)을 기다렸다. 그가 두 사람이 살 집을 계약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허갑돌은 그런 신갑순에게 "우리 계약 못 한다"고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내뱉었다. 허갑돌은 두 사람의 계약금이 든 가방을 잃어버렸다. 화가 난 신갑순은 "그깟 가방 하나도 간수 못 하냐"며 "그런 주제에 니가 뭘 책임질 수 있느냐"고 허갑돌에게 분노했다.

허갑돌은 잃어버린 가방을 찾아 온 동네를 샅샅이 뒤졌다. 하지만 가방은 어디에도 없었다.

허갑돌은 잃어버린 돈 대신 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려 했다. 하지만 백수인 그에게 은행에서 돈을 빌려줄 리 없었다. 이에 허갑돌은 사채라도 써서 돈을 마련하려 했다. 하지만 사채업자조차 그에게 돈을 빌려주길 거부하자 허갑돌은 좌절할 수밖에 없었다.

한편, 신갑순의 언니 신재순(유선 분)은 남편 조금식(최대철 분)에게 온갖 눈치를 보며 부탁해 500만원을 마련했다. 신갑순과 허갑돌의 집 마련을 위한 보증금이었다.

신재순은 준비한 돈을 허갑돌에게 넘겨주며 "갑순이한테 니가 구했다고 해라. 그래야 갑순이 화가 풀린다"며 허갑돌을 배려했다.

허갑돌은 500만원을 품에 안고 계약금을 치르기 위해 길을 나섰다. 그런데 가던 도중 그는 불량배들을 만나게됐다. 불량배들은 허갑돌을 외진 곳으로 끌고갔다. 그리곤 가방을 빼앗기 위해 그를 마구 때렸다.

하지만 허갑돌은 온몸이 피투성이가 되면서도 끝까지 돈을 지켜냈다. 신갑순은 얼굴이 엉망이 된 채 돌아온 허갑돌의 모습에 마음이 아파 눈물을 흘렸다.

허갑돌의 눈물겨운 노력 덕분에 두 사람은 옥탑방에서 알콩달콩 동거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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