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월계수' 망가짐 두려워 않는 조윤희표 코믹 연기

박정현 인턴기자  |  2016.09.05 06:00
/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조윤희가 색다른 연기변신을 선보였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에서는 조윤희가 기존의 단아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망가지는 역할을 거침없이 소화했다.

조윤희는 이동건과 오해로 시작해 얽히고 꼬이며 기존 주말드라마에서 보기 힘든 로맨틱코미디의 모습을 연출했다. 특히 그중 조윤희가 보여준 망가짐을 불사한 열연은 그동안 단아한 역할을 주로 연기했던 조윤희와 동일인물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였다.

조윤희는 매회 넘어지고 부딪히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로코퀸으로서의 이미지 변신을 성공적으로 예고했다. 트레이드마크였던 긴 생머리를 단발로 짧게 자르고 등장한 조윤희는 몸빼 바지와 아줌마 티셔츠의 모습을 무리 없이 소화해냈다. 이 같은 조윤희의 모습은 극 중 이동건의 호칭처럼 아줌마로 불려도 어색함이 없었다.

이발 방송에서도 나연실(조윤희 분)은 이동진이 자신을 쫓아왔다고 오해해 이동진(이동건 분)에게 포도를 집어던지고 중요부위를 가격했다. 나연실의 오해는 양복점 직원이 와서야 풀렸다. 오해를 푼 나연실은 민망함에 어쩔 줄 몰라 했다. 나연실은 이동진이 양복점 사장 이만술(신구 분)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고 자리를 피하기 위해 급히 나서다가 문에 머리를 부딪히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첫 방송부터 결혼식장에서 남편 홍기표(지승현 분)가 경찰에 잡혀가는가 하면, 홍기표를 뒤쫓다 드레스는 찢어지고 이동진과 최악인 첫만남을 갖는 등 강력한 눈도장을 찍은 조윤희 표 나연실이 또 어떤 코믹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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