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신민아, 서울드라마어워즈 참석

김현민 인턴기자  |  2016.09.06 17:58
배우 송중기, 신민아(사진 왼쪽부터)/사진=김휘선 인턴기자


배우 송중기와 신민아가 '서울드라마어워즈2016'에 참석한다.

6일 서울드라마어워즈 조직위원회는 오는 8일 열리는 서울드라마어워즈2016 시상식에 송중기와 신민아가 참석한다고 밝혔다.

송중기는 지난 상반기에 방송된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해 38%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한류스타 반열에 올랐다. 그는 드라마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지난 4월 서울, 베이징, 홍콩, 상하이 등 아시아 10개 도시에서 6만 여명의 팬들과 팬미팅을 가졌다.

신민아는 지난해 하반기에 방송된 KBS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 출연해 특수 분장까지 감행하며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오 마이 비너스'는 지난 2월 일본, 중국, 필리핀, 홍콩 등 30여 개 국가에 수출됐다.

서울드라마어워즈 조직위원회 측은 "최근 한류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두 배우가 나란히 시상식에 참석해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서 자리를 더욱 빛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 세계 드라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모여 TV드라마의 가치를 공유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서울드라마어워즈와 더불어 한국 드라마의 국제적 위상이 더욱 높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드라마어워즈는 세계 각국의 드라마들을 한국에 알리고 한국의 드라마도 세계에 알리자는 취지를 담아 매년 열리는 시상식으로 한국방송협회가 주최하고 KBS, MBC, SBS, EBS 방송4사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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