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700만 돌파..해외 영화제 잇단 초청

전형화 기자  |  2016.09.06 18:14

김성훈 감독의 '터널'이 700만명을 넘어섰다.

6일 오후4시 기준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터널'은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부산행' '검사외전' '인천상륙작전'에 이어 4번째다.

'터널'은 지난 10일 개봉한 이래 2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올해 최장기 1위 기록을 세우고 있는 '터널'은 해외 영화제에서도 잇단 러브콜을 받고 있다. 제69회 로카르노 국제 영화제, 제49회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 초청된 데 이어 10월 25일 개막하는 제11회 파리 한국 영화제 개막작에 선정됐다.

또 제18회 리우데자네이루 국제 영화제, 제1회 런던 아시아 영화제, 제5회 프랑크푸르트 한국 영화제, 제27회 스톡홀름 국제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한편 '터널'은 추석 연휴까지 장기 상영할 계획이어서 최종 흥행기록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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