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한류드라마 남자연기자상 "마음 무거워"

김현민 인턴기자  |  2016.09.08 19:40
배우 송중기/사진=김창현 기자


송중기가 서울드라마어워즈 한류드라마 남자연기자상을 수상하며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

송중기는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제11회 서울드라마어워즈 시상식에서 한류드라마 남자연기자상을 수상했다.

이날 송중기는 "오랜 만에 외출을 했는데 좋은 상 받아서 감사하다"며 "전 세계 많은 나라에서 훌륭한 드라마가 탄생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 한국도 힘을 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가볍게 왔다가 마음이 무거워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직 배울게 많은데 유시진이라는 캐릭터가 왔기 때문에 이렇게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송중기는 "감독, 작가, 그리고 현장에서 각자 촬영에 매진하고 있는 스태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팬들에게 감사하고 부모님 사랑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그는 '태양의 후예'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은 이유를 묻자 "여성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것을 작가님들이 많이 써주신 공이 크지 않나 싶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지금 가장 생각나는 사람을 묻자 "원조 한류스타 송혜교"라고 전했고 가장 고마운 사람으로는 "팬분들과 오늘 시상을 해주신 황추생 씨, 그리고 가장 고마운 사람이라면 현장에 있는 스태프들이다"고 밝혔다.

송중기는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카리스마 육군 대위 유시진 역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서울드라마어워즈 2016은 세계 유일의 드라마 전문 시상제로 각국 드라마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축제로 자리 잡았으며 올해는 51개국에서 265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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