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타석포' 오지환 "남은 경기 사력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

잠실=김지현 기자  |  2016.09.09 22:29
오지환.



연타석 홈런으로 LG 트윈스의 승리를 이끈 오지환이 남은 경기서 사력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LG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서 10-4 완승을 거뒀다. 오지환의 활약이 빛났다. 오지환은 연타석 홈런으로 4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경기 후 오지환은 "앞 두 타석에서 마음이 급해 삼진을 당했다. 세 번째 타석부터는 차분해지자고 명상을 했다. 앞 타자 양석환이 안타를 쳐줘서 마음 편하게 친 것이 운좋게 홈런이 됐다. 마지막 남은 18경기 사력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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