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이닝 시발점' LG 이천웅 "무조건 맞히겠다는 생각"

잠실=한동훈 기자  |  2016.09.10 21:26
LG 이천웅.



LG 트윈스 이천웅이 4회 2안타로 빅이닝의 시작과 완성을 책임졌다.

이천웅은 10일 잠실에서 열린 2016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4차전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9-6 역전승에 앞장섰다. 2안타 2타점 1득점은 모두 4회말에 기록했고 LG 또한 이천웅의 활약에 힘입어 4회에만 7점을 뽑았다.

경기 후 이천웅은 "무조건 공을 맞혀야겠다는 생각이었다. 컨택에 집중했고 간결하게 스윙했는데 결과가 좋았다. 팀 한 경기 한 경기 소중한 상황이다. 팀 승리를 위해 매 순간 집중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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