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승 요건' 니퍼트, kt전 5이닝 4K 무실점 호투

수원=김지현 기자  |  2016.09.18 15:57
니퍼트.



두산 베어스 더스틴 니퍼트가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선보이면서 시즌 21승 요건을 충족시켰다.

니퍼트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서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97구를 던져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맹활약을 펼쳤다.

1회초 이대형을 땅볼로 잡은 뒤 김선민에게 안타를 맞았다. 후속 유민상에게 땅볼을 이끌어냈지만 수비 실책이 나오면서 1사 1, 2루로 몰렸다. 하지만 니퍼트는 흔들리지 않았다. 유한준과 남태혁을 각각 땅볼과 뜬공으로 막아냈다.

2회초도 쉽지 않았다. 1사 후 심우준에게 안타를 맞았다. 이해창을 범타 처리하며 중심을 잡는 듯 했으나 박기혁에게 안타를 내줘 2사 1, 3루가 됐다. 그러나 실점은 없었다. 이대형을 땅볼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3회초는 위기 없이 마쳤다. 2사 후 유한준에게 안타를 뺏겼지만 남태혁으로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4회초 심우준에게 안타를 맞아 2사 2루가 됐다. 그러나 박기혁에게 탈삼진을 기록하면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5회초 선두타자 이대형에게 내야 안타를 맞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후 김선민과 유민상에게 땅볼을 유도했으나 이대형의 3루 진루는 막지 못했다. 여기에 유한준에게 볼넷을 범해 2사 1, 3루에 놓였다. 이때 니퍼트의 위기 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남태혁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위기를 넘겼다.

니퍼트의 역할은 여기까지였다. 두산은 8-0으로 앞선 6회초 윤명준을 니퍼트 대신 마운드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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