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측 "前여친 무고에 대한 무고 논의..진실 밝힐것"

문완식 기자  |  2016.09.23 08:27
김현중 /사진=스타뉴스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전 여자친구 A씨가 제기한 무고, 명예훼손 건에 대해 무혐의결정을 받은 가운데 A씨를 상대로 무고에 대한 무고 등 법적 대응을 논의 중이다.

군 검찰은 지난 22일 김현중에 대한 무고, 명예훼손 건에 대하여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

앞서 김현중이 A씨를 무고, 공갈, 사기미수,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자 A씨는 김현중을 무고, 명예훼손으로 맞고소를 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김현중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청파 이재만 변호사는 23일 스타뉴스에 "이번 사건은 무고한 유명인의 명예훼손죄 무고죄 관련해 경종을 울리는 새로운 이정표가 된 사건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복무 중인 연예인 사병에 대한 무고, 명예훼손에 대한 고소가 허위임이 판결된 최초의 사례"라고 했다.

이 변호사는 향후 대응과 관련 "무고에 대한 무고 판단을 해야 하는데 군 검찰은 전 A씨가 민간인이라 조사를 할 수 없어 무고 판단을 하지 못한다"며 "이 점에 대한 무고 판단에 대한 법적 대응을 어떻게 할지는 김현중 본인과 논의를 할 예정이다. 실제적 진실을 밝히는 데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중 측은 조만간 구체적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힐 예정이다.

지난해 5월 입대한 김현중은 내년 2월 전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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