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흥행기상도] '밀정' 700만 눈앞 vs '벤허' 향수로 선전

전형화 기자  |  2016.09.24 06:53


'밀정'이 이번 주말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킬 전망이다.

추석 시즌에 600만명을 넘긴 '밀정'은 마땅한 대항마가 없어 독주를 계속하고 있다. 이번 주말에는 누적 70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밀정'은 오는 28일 '아수라'가 개봉하기 전까지 계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밀정'이 독주하고 있는 가운데 박스오피스 2위는 '벤허'가 여전히 유지할 듯. '벤허' 리메이크는 미국에선 엄청난 흥행 참패를 기록했지만 한국에선 원작에 대한 향수로 중년관객들을 불러 모으면서 선전하고 있다.

'매그니피센트7'은 뒤를 잇고 있지만 이번 주말 누적 100만명 돌파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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