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준영(27)의 성추문이 단순 해프닝으로 일단락되는 모양새다.
정준영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준영의 성범죄 피소 사실에 대해 전 여자친구와의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고소는 곧바로 취하됐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오후 10시 50분께 정준영이 성범죄에 연루돼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서둘러 진화에 나선 것.
24일 C9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준영의 전 여자친구인 A씨는 올해 초 정준영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최근 서울 성동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정준영과 전 여자친구 사이에 사소한 오해가 생겨 당시 우발적으로 해당 여성이 고소를 했지만 고소 직후 바로 취하했다"고 해명했다.
앞서 경찰은 고소 취하 여부와 상관없이 두 사람을 불러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수사 기관에 사실관계를 바로잡는 등 지극히 사적인 해프닝으로 이미 마무리된 상황"이라며 "최근 무혐의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성추문에 휘말리면서 이미지가 실추된 정준영이 위기를 극복하고 분위기를 반전시킬지 주목된다.
한편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 출신의 정준영은 그룹 드럭 레스토랑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또 그는 KBS 2TV '1박2일', tvN ‘집밥 백선생’ 등 예능에 출연하며 사랑받고 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