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아는형님' 김희철, 가인 '아이라인'으로 휴대폰에 저장

조주희 인턴기자  |  2016.09.25 00:15
/사진=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 방송화면 캡처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휴대폰에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가인을 '아이라인'이라고 저장해놨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24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는 가인과 배우 지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아는형님' 멤버들은 전학생들이 오기 전부터 이야기꽃을 피웠다. '강호동이 씨름을 안 했으면 뭘 했을까'라는 이야기에 서장훈은 "돈을 받아주는 해결사를 했으면 우리나라 탑을 찍었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희철은 "(강호동) 형이 상민이 형한테 돈을 받으러 다녔을 수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들은 '서장훈이 농구를 안 했으면 뭘 했을까'라는 이야기도 나눴다. 이에 이수근은 "형은 도배를 했었어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의 큰 키라면 사다리가 따로 필요 없었기 때문이다.

이날 방송의 전학생(게스트)은 가인과 지수였다. 지수는 "오늘 나랑 브로맨스를 찍을 친구를 찾으러 왔다"며 소개 인사를 했다. 하지만 그는 정작 자신을 바라보는 김희철과 민경훈의 눈은 직접 바라보지 못하고 수줍어해 웃음을 줬다.

강호동은 가인의 헤어스타일을 보고 "헤어스타일 콘셉트가 마틸다냐"며 그에게 장난을 쳤다. 이에 김희철은 "처키다 처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과 가인은 평소 친한 사이였다. 이에 '아는 형님' 멤버들은 김희철이 친하지 않은 여자 연예인이 누구냐며 "김희철은 휴대폰 잃어버리면 대박이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희철은 "그래서 나는 별명으로 저장해놓는다"고 답했다. "나는 뭘로 저장돼 있냐?"는 가인의 질문에 김희철은 "아이라인"이라고 답해 웃음을 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가인은 '아는형님' 멤버 민경훈에게 아이라인을 그려줬다. 그가 아이라인이라면 일가견이 있었기 때문이다. 가인의 섬세한 터치에 민경훈은 헤드윅을 연상시키는 느낌 있는 모습으로 변신했다.

하지만 이수근에게 화장을 받은 지수는 우스꽝스러운 표정으로 변신했다. 이에 강호동은 "이거 공개되는 순간 기획사가 지수 버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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